건강 sharing

러닝이 뇌에 주는 긍정적 효과

lalamerry 2025. 9. 8. 08:10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 러닝이 주는 효과중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러닝이 뇌에주는 긍정적인 효과

1. 러닝이 뇌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변화

 

러닝은 단순히 체중 감량이나 체력 강화에만 좋은 운동이 아닙니다. 최근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는 뇌의 구조와 기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1)뇌로 가는 혈류 증가

러닝을 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뇌로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소도 늘어나 뇌세포의 활력이 높아집니다. 충분한 산소와 포도당은 뇌 활동에 필수적이며, 신경세포가 더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돕습니다.

2) 신경세포 생성 촉진

뇌의 해마(hippocampus)는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러닝은 해마에서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성되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합니다. 이는 기억력 향상뿐만 아니라 뇌가 새로운 정보에 적응하는 능력까지 강화합니다.

3) 노화 억제 및 뇌 건강 유지

노화가 진행되면 뇌세포의 수가 줄고 인지 기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꾸준한 달리기는 뇌세포의 손상을 늦추고, 뇌의 연결망을 강화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춥니다. 실제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2. 러닝이 정신 건강에 주는 긍정적 효과

 

러닝은 뇌 구조뿐만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정신 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1)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

러닝을 하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엔도르핀이 분비됩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이 줄어들고 기분이 좋아지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어 우울감을 완화하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현대인들이 자주 분비하는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러닝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뇌의 긴장 상태를 완화시켜 마음의 안정을 찾아줍니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스트레스 내성도 키워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감정 조절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3) 수면의 질 향상

좋은 수면은 뇌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러닝은 뇌의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하여 숙면을 유도합니다. 숙면을 취하면 뇌가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을 청소하고, 기억을 정리하며 학습된 내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결국 달리기는 뇌가 더 효율적으로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4) 자존감과 자신감 강화

러닝은 기록을 통해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어제보다 5분 더 달렸다”는 성취 경험은 뇌의 보상 체계를 활성화시키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이는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3. 러닝과 인지 기능 향상: 뇌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운동

 

러닝은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운동을 넘어, 뇌의 학습 능력과 창의성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1)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러닝을 하면 전두엽의 혈류가 증가하여 집중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정보를 더 잘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규칙적으로 러닝을 할 경우 업무 효율과 학습 효과가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2)창의성 증진

달리면서 뇌가 ‘자동화 모드’로 전환되면 무의식적인 사고가 활성화됩니다. 이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됩니다. 실제로 많은 창의적인 인물들이 달리기를 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3) 인지 저하 예방

러닝은 뇌세포의 연결을 강화해 나이가 들어도 사고력과 판단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치매 발병 위험을 30~40%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러닝이 단순한 체력 훈련이 아닌, 뇌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예방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러닝은 몸뿐 아니라 뇌에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혈류 증가, 신경세포 생성, 노화 억제 같은 구조적 변화부터,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완화, 수면 개선, 자존감 향상과 같은 정신적 효과,나아가 집중력·창의성·인지 기능 향상까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줍 니다. 결국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뇌와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러닝을 통해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유지한다면, 더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