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 다이어트 카테킨은 나의 몸에 이득인가 손실인가
어느시대에게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중, 요즘은 말차유행이 많이 보이게됩니다.
러너들의 문화가 생기면서 가볍게 먹기좋고, 런닝후에도 건강하게 먹자하는 문화가 생기면서부터,
런닝을 하고 카페에 앉아서 말차를 먹는 사진이 각종sns에 돌기시작하고 너도나도 런닝 후에 말차를 마시는
마치 ...미국의 멋진 언니들! 문화가 한국에서도 러닝문화와 함께 말차의 흐름은 시너지를 받는듯 합니다.
그러나 ,위의 기사에도 보듯이 말차에는 긍정적인 효과만큼이나 부정적이 효과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말차를 이루는 카테킨 성분부터, 같은 카테킨 성분을 갖고 있는 녹차와 말차의차이점 및 말차의 긍정적인 효과 부정적인 효과를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
1.말차와 녹차의 차이점
많은 사람들이 말차와 녹차를 같은 차로 생각하지만, 사실 이 두 가지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재배법과 가공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녹차는 차잎을 수확하여 찌거나 덖은 후 말려서 우리는 방식으로 마시는 차입니다.
반면 말차는 수확 전 약 3~4주 동안 햇빛을 차단해 키운 찻잎을 찐 뒤,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 맷돌로 곱게 간 가루 차를 말합니다. 따라서 녹차는 물에 녹아 나온 성분만 섭취하는 반면,
말차는 찻잎 전체를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소 함량이 훨씬 높습니다.
2) 맛과 향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녹차는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강한 반면,
말차는 차광재배 덕분에 아미노산과 엽록소가 풍부해 감칠맛과 쌉싸름함이 조화된 풍부한 맛을 냅니다.
3) 시각적인 차이도 분명합니다.
녹차는 연한 노란빛을 띠는 반면,
말차는 선명하고 진한 초록색을 띠어 ‘눈으로 마시는 차’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색감이 강렬합니다.
4) 문화적 활용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녹차는 일상적으로 물처럼 즐겨 마시는 음료라면, 말차는 일본 다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예법과 의식을 중시하는 특별한 음료로 발전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카페에서 말차 라떼, 말차 디저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며, 건강과 힐링의 상징적인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말차의 긍정적 효과
말차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그 맛 때문만이 아니라, 풍부한 영양 성분이 주는 다양한 건강 효과 덕분입니다.
1) 강력한 항산화 작용
말차에는 녹차보다도 높은 농도의 카테킨, 특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효과 덕분에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집중력과 안정감
말차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과 함께 작용하여 독특한 효과를 냅니다. 카페인은 각성을 유도하지만, 테아닌은 뇌파 중 알파파를 증가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편안한 각성’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 직장인, 명상이나 요가를 하는 사람들이 말차를 즐겨 찾기도 합니다.
3) 체중 관리와 대사 촉진
말차의 카테킨은 지방 산화를 촉진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의 지방 분해 효과와 시너지를 이루어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선택이 됩니다. 실제로 운동 전 말차를 섭취하면 에너지 소모와 운동 효과가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4) 심혈관 건강
말차 속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 예방과 심장 건강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생활 활용
현대인들은 말차를 단순히 차로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라떼, 스무디, 디저트에 활용해 즐기고 있습니다.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건강 음료 시장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3.말차의 부정적 효과와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말차 역시 마찬가지로, 장점과 함께 주의할 점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카페인 과다 섭취
말차에는 커피보다 적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녹차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여러 잔을 마실 경우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같은 카페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2) 철분 흡수 방해
말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체내에서 철분의 흡수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거나 임산부, 성장기 아동은 말차를 식사와 동시에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바로 마시는 대신 식간에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3) 위장 장애
카페인과 카테킨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공복에 말차를 섭취하면 위가 쓰리거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사 후에 적당히 즐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4) 과다 섭취 시 독성 가능성
말차는 찻잎 전체를 섭취하기 때문에 녹차보다 농축된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특정 성분(예: 알루미늄, 농약 잔여물 등)이 축적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고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1~2잔(약 2g 정도)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특정 질환과의 상호작용
말차 속 카페인과 카테킨은 고혈압, 심장 질환, 간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응고제나 혈압약과 같은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만성 질환자가 말차를 꾸준히 섭취하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말차는 단순한 차를 넘어 건강과 힐링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특별한 음료입니다. 녹차와는 재배법과 섭취 방식에서 차이가 있어 영양소와 맛 모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 집중력 향상, 체중 관리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지만, 동시에 카페인 과다 섭취, 철분 흡수 방해, 위장 장애 등 부정적인 효과도 존재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섭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말차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하루 권장량을 지키고, 자신의 체질과 상황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절히 활용한다면 말차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평온을 동시에 선물하는 소중한 차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