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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당일치기 남양주 =수종사 포함(오전, 점심, 오후)일정

lalamerry 2025. 10. 4. 21:28

 

 

 

 

1. 수종사에서 시작하는 남양주 당일치기 여행
2. 수종사 안에서 즐길거리( 500년 보호수, 다도차, 남한강 북한강 사진포인트)
3. 수종사 포함 여행 코스(오전일정 /  점심식사 / 오후일정)

 

 

 

1. 수종사에서 시작하는 남양주 당일치기 여행

남양주 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는 ‘물소리가 들리는 절’이라는 이름처럼 고요하고 맑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사찰입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단순히 사찰의 아름다움 때문만이 아니라, 주변의 풍경과 이야기가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웅보전에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 전경은 수종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며, 사진 애호가와 힐링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침 일찍 수종사를 찾으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어 남양주 여행지 추천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수종사 다선방에서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은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선사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당일로 다녀오기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차하고 올라가는길 입니다 

 

 

 

 

 

 

 

 

 

 

 

 

 

 

 

 

 

 

 

 

 

 

 

2. 수종사 안에서 즐길거리

 

 

1) 대웅보전과 삼정헌(三精軒) 관람

수종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보전은 조선시대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삼정헌은 세조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공간이에요.

 

 

 

 

 

 

 

 

 

 

 

대웅보전 왼쪽에는 조선시대 석탐 중 유일한 팔각오층석탑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웅보전 주변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2) 다선방에서 차 마시기

 

 

수종사에는 다선방(茶禪房)이 있어, 사찰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창밖으로 두물머리와 강변 풍경을 바라보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고요함을 체험할 수 있어요.차를 음미하는 그 자체가 명상과 힐링의 시간이 됩니다.

 

 

 

 

 

 

 

 

 

 

 



방문하기전 다도시간이 정해져있다고 했는데 
따로이 안내문이 없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다른 분들과 함께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테이블위에 천으로 잔이 덮어져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방법이 나열되어 있는데 
어르신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봐서는 

글자 포인트를 많이 크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3) 팔각정 전망대

사찰 안쪽 팔각정에 오르면 (약수를 먹는 곳 옆에 계단이 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집니다.

두물머리와 운길산, 멀리 북한강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수종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명소 중 하나예요.

 

 

 

 

 

 

4) 범종각과 종소리 체험

수종사라는 이름처럼, 이곳의 물소리가 종소리와 같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범종각에 있는 큰 종은 장엄하면서도 마음을 맑게 해주는데, 정해진 시간에 울리는 종소리를 듣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5) 걷기와 사색 (500년 보호수)

사찰 곳곳의 산책로는 짧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조용히 걷기에 좋습니다.

가을 단풍철에는 단풍나무길이, 봄에는 벚꽃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사찰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걸으며 사색하는 시간이 큰 즐길거리예요.

 

 

 

 

 

 

 

 

 


특히나 이곳은 500년된 보호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나무에서 느껴지는 신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자가 아닌 저는 이런 오래된 보호수와 오래된 역사적 사찰을 보게되면  경외심을 갖게 됩니다 : ) 

 

 

 

500년 보호수

 

 

 

 

 

 

 

 

 

 

 

 

 

 

 

 

 

6)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예약제)

일정 시기에는 템플스테이나 차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불교 문화와 명상, 차 예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3. 수종사 포함 여행 코스(오전일정 /  점심식사 / 오후일정)

1) 오전 코스: 수종사와 운길산에서 맞이하는 아침의 고요

남양주 운길산 자락에 자리 잡은 수종사는 서울 근교 여행지 중에서도 아침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른 아침 수종사에 도착하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수종사의 대웅보전 앞에서 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아 여행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수종사에는 역사적 의미도 깃들어 있습니다. 조선 세조가 병을 고친 후 이곳에서 기도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사찰 이름인 ‘수종사(水鐘寺)’ 역시 계곡 물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다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고즈넉한 절의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하면 몸과 마음이 정리되는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 일정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가벼운 운길산 등산을 추천합니다. 수종사에서 바로 연결되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정상까지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정상에 오르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시원한 조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산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자연스레 풀리고, 땀을 흘린 뒤 내려와 수종사 다선방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은 더없이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2) 점심 코스: 두물머리와 세미원, 그리고 점심식사(괭이부리마을팔당점)

오전 일정으로 수종사와 운길산을 둘러봤다면, 점심 시간에는 가까운 두물머리로 이동해 보세요. 두물머리는 남양주와 양평의 경계 지점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입니다. 특히 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자리한 두물머리의 풍경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명소 중 하나로,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두물머리를 둘러본 후에는 인근의 세미원에 들러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철학을 담은 정원으로, 여름철 연꽃과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색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감흥을 줍니다.

 

 

 

 

 

 

 

 

점심: 괭이부리마을:화덕생선구이+한식뷔폐
주소




 

 

 

 


3) 오후 코스: 북한강 카페와 힐링 산책

오후에는 여유로운 힐링 코스를 추천합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둘러본 후에는 북한강을 따라 늘어선 감성 카페 거리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최근 몇 년 사이 남양주 운길산역 근처에는 강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탁 트인 창 너머로 북한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오전의 산행과 사찰 방문으로 지친 몸을 달래주고, 여행의 여유를 더해줍니다.

 

 

 

 

특히 루프탑을 갖춘 카페에서는 노을이 지는 북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일부 카페에서는 베이커리와 수제 디저트가 함께 제공되어 남양주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는 가볍게 북한강 자전거길이나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는 동안 청량한 바람과 함께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마음이 한층 더 평온해집니다. 체력이 남는다면 인근 갤러리나 전시관, 혹은 작은 마을 박물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종사 1일 여행을 마무리하기 전에 인근 전통시장이나 특산물 가게에 들러보세요. 남양주는 속노랑고구마, 인삼, 전통 장류 등으로 유명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기념품이나 선물을 준비하기에 좋습니다. 여행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작은 아이템 하나가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수종사 1일 여행 코스
오전에는 사찰과 산행을 통한 힐링,
점심에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에서의 자연 감상과 맛집 탐방,
오후에는 카페와 산책을 통한 여유로움으로 구성됩니다.

 

하루 동안 역사와 자연,음식과 감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여행입니다.
무엇보다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 주말, 도심에서 벗어나 짧지만 알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종사 1일 코스를 따라 떠나 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